삼성베트남, 코로나19 성금 100억동(42만여달러) 기부

- 최주호 복합단지장, 하노이 조국전선중앙위원회에 전달

2020-04-07     장연환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삼성베트남이 7일 코로나19 방역 및 피해 지원을 위해 100억동(42만5000달러)의 성금을 기부했다.

최주호 삼성베트남 복합단지장(부사장)은 이날 오전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와 함께 하노이 조국전선중앙위원회를 방문해 쩐 탄 만(Tran Thanh Man) 위원장에게 100억동을 기탁했다.

성금 가운데 70억동은 조국전선중앙위원회에 기부했고 삼성전자 공장이 있는 박닌성(Bac Nhin)과 타이응웬성(Thai Nguyen)에 각각 30억동과 15억동씩 전달된다.

삼성베트남은 또 베트남 보건부의 코로나 방역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최신형 스마트폰과 대형 TV, 디스플레이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