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7일째 상승…코로나19 공포 완화 모습

- VN지수 9일 오전장 11.73P(1.57%) 상승중…VN30지수도 7.25P(1.05%) 올라 - 베트남 코로나19 진정세 호재로 작용…확진자 며칠째 한자리수, 8일엔 0명

2020-04-09     윤준호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 호치민증시(HoSE)가 7일 오전장에서도 견조한 오름세로 7일째 상승하며 코로나19 공포에서 탈피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호치민증시의 벤치마크지수인 VN-Index(vn지수)는 오전 11시30분(한국시간 오후 1시30분)현재 전일보다 11.73포인트 1.57% 오른 759.75로 오전장을 마쳤다. 대형주들로 구성된 VN30지수는 7.23포인트 1.05% 상승한 698.40을 기록한채 오전장을 마감했다. 하노이증시(HNX)는 0.59포인트 0.57% 뛴 104.52로 마쳤다.

호치민증시는 지난 31일부터 6거래일(4월2일은 흥왕기념일 공휴일로 휴장) 연속 상승이다. 이같은 상승은 전일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한데다 최근 베트남의 코로나19 사태가 진정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베트남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최근 5일 연속 한자리수 발생을 이어가다 8일에는 1명도 없는 것으로 집계돼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호치민증시의 오전장 거래량은 1억6812만여주, 거래대금은 2조2705억여동(9661만달러)에 달했으며 217개 종목이 오르고 110개 종목이 내렸다.

VN30바스켓 대형주 30개 종목 가운데  23개 종목이 상승했고 7개 종목이 내렸다. 파로스건설(증권코드 ROS)이 7%, 사이공맥주로 유명한 사베코(SAB)가 6.96%, 빈컴리테일(VRE)이 5.78% 올라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지난달말부터 4월초까지 큰 폭으로 올랐던 사이공증권(SSI)이 8.1%의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을 비롯해 BIDV은행(BID), 호치민개발은행(HDB), 수출입은행(EIB), 노바랜드(NVL), 비엣젯항공(VJC), 빈홈(VHM) 등은 소폭 하락한채 오전장을 마쳤다.

VN30 종목의 거래현황은  https://www.investing.com/indices/vn-30-component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외국인투자자들은 8일 2166억동(921만달러)을 순매도해 7일째 순매도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