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코로나19 완연한 진정세…신규확진자 0명

- 확진자 268명, 완치자 6명 늘어 177명...사망자 없어 - 국경경비대 병력 1만여명도 검사키로

2020-04-17     떤 풍(Tan phung)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6일 하루동안 발생하지 않아 전체 확진자는 전일의 268명에서 더 늘지 않았다.

지난 3일부터 2주동안 확진자 추가발생은 매일 한자리수를 이어오며 35명에 증가에 그쳐 베트남의 코로나19 사태는 완연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완치자는 6명 늘어 17일 오전 현재 확진자 268명중 177명이 완치퇴원했다. 사망자는 한명도 없다.

한편 국방부는 국경경비대 병력 1만여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할 것을 국방의학아카데미에 지시했다.

국방아카데미 원장인 도 뀌엣(Do Quyet) 중장(우리의 소장)은 16일 열린 코로나19 예방통제 운영위회의에서 “그동안 해외입국자 차단을 위해 방역 최전선에서 싸워온 국경경비대에 대한 배려는 소홀했다”며 “이들에 대한 검사는 군대 및 인민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간 2차감염 우려를 해소해 코로나19의 신속한 종식을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 결정에 따라 국방의학아카데미와 각 지방 질병통제센터 요원들이 공동으로 국경경비대 병력 1만여명의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