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5000억동(2130만달러) 규모 국채 발행

- 10년물 3000억동, 15년물과 30년물 각각 1000억동…수익률 2.28%, 2.63%, 3.1%

2020-04-17     떤 풍(Tan phung)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재정부가 5000억동(2130만달러) 규모의 국채(G-bond) 발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채 발행은 15일 하노이증권거래소(HNX)에서 경매를 통해 진행됐다.

경매에는 10년물과 15년물 각각 1조5000억동(6390만달러), 30년물 5000억동 등 총 3조5000억동 등이 제시됐다.

이 가운데 10년물은 연평균 수익률 2.28%에 3000억동, 15년물은 2.63%에 1000억동, 30년물은 3.1%에 1000억동이 매각됐다. 이는 지난달 11일 발행분 수익률보다 0.1%P 높은 수준이다.

이로써 재정부는 올들어 지금까지 HNX에서 총 33조5000억동의 국채를 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