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러시아서 귀국자 8명 코로나19 추가 확진판정

- 지난 13일 귀국해 격리중인 345명중 일부…지역간 감염은 32일째 없어

2020-05-18     떤 풍(Tan phung)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러시아서 베트남으로 귀국해 격리중인 8명이 지난 주말 이틀간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베트남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20명으로 늘었다. 지역감염은 32일째 발생하지 않고 있다.

추가확진자는 지난 13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베트남항공 VN0062편으로 북부 꽝닌성(Quang Nhin) 번돈공항(Van Don)으로 귀국 직후, 집중격리시설인 타이빈성(Thai Binh) 군사학교에 격리된 345명중 일부다.

이로써 지난 14일의 24명에 이어 지금까지 러시아서 1차 귀국자 345명중 3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역감염은 지난달 16일 이후 32일째 발생하지 않고 있다. 18일 오전현재 베트남은 확진자 320명, 완치자 260명이다.

격리자는 병원의 격리구역에 293명, 집중격리시설에 8000여명, 나머지 자가격리나 숙박시설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1만1000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