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력공사, 작년 실적호조…세전이익 5억3500만달러, 38%↑

- 매출 169억3000만달러, 17% 증가…금융비용 23% 감소

2020-05-18     이희상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전력공사(EVN)가 지난해 12조5000억동(5억3500만달러)의 세전이익을 올려 전년대비 38% 늘어나는 실적호조를 보였다.

EVN이 최근 발표한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작년 매출은 전년대비 17% 증가한 394조9000억동(169억3000만달러)이다. 금융부문 수입은 3조9000억동으로 전년보다 8.5% 증가한 반면 합작투자 및 관계사 수입은 4980억동으로 13% 감소했다.

지출은 판매비와 관리비가 각각 7조1000억동, 13조6000억동으로 6.3%, 2.5% 늘었다. 반면 금융비용은 22조5000억동으로 전년보다 6조5000억동, 23% 감소했다.

2019년말 기준 총자산은 721조동(309억달러)으로 전년보다 2.1% 증가했다. 이 가운데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53조6000억여동으로 7%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