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홈, 올해 5억1900만달러 규모 회사채 발행키로

- 1차 2억3800만달러, 2차 2억8100만달러…만기 18개월, 금리는 고정•유동 안배

2020-05-20     투 탄(Thu thanh)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의 자회사이자 최대 상장사인 빈홈(Vinhomes 증권코드 VHM)이 올해 12조동(5억1900만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회사채 발행은 1차로 5조5000억동(2억3800만달러), 2차로 6조5000억동(2억8100만달러)으로 나눠 이뤄지며 만기는 18개월, 이자율은 고정과 유동으로 적절히 구성하게 된다. 그러나 구체적인 이자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빈홈의 지난 1분기 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8배 증가한 7조6000억동(3억2900만달러)으로 상장사중 가장 많은 이익을 올린 기업이었다.

3월에는 산업단지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 빈홈IZ를 설립했는데, 이는 아파트 및 사무실 부문과 함께 빈홈의 또 다른 성장축을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