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주식시장(UPCoM) 21개사 3일간 거래정지…감사보고서 미제출로

- 전력엔지니어링, 사이공플라스틱 등…21일부터 25일까지 - 45일내 제출 규정 어겨…계속 미공개시 거래제한 종목으로 지정

2020-05-20     장연환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하노이증권거래소(HNX)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비상장주식시장(UPCoM) 등록기업 21개사에 대해 3일간 거래정지 제재조치를 내렸다.

20일 하노이증권거래소(HNX)에 따르면 UPCoM 등록기업들은 2019년 회계감사가 끝난후 45일내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토록 되어있으나 이를 어긴 기업에 대해 21일부터 25일까지 3거래일간 주식거래를 정지시켰다.

이들 기업은 결산보고서를 공개하면 거래정지가 해제되지만 계속 제출하지 않을 경우 거래제한 종목으로 지정된다.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거래정지 당한 기업은 전력엔지니어링(Power Engineering JSC, 증권코드 PEC), 사이공플라스틱(Saigon Plastic JSC, NSG), 허우지앙종묘센터(Hậu Giang Agricultural Breeding Centre, HGA), 145쯔엉선(145 Trường Sơn Company, TS5), 탕로이커피(Thắng Lợi Coffee Company, CFV) 등 21개 종목이다.

이들 가운데 HGA, CFV, TS5 등은 UPCoM 등록이후 거래가 부진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