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콩델타 끼엔장-박리에우 고속도로 2024년 착공…총사업비 14억달러

- 왕복4차선, 최대속도 80km/h, 총연장 225km…2026년 완공예정

2020-05-29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남부 메콩삼각주의 교통연결성을 높이기 위한 끼엔장(Kien Giang)-박리에우(Bac Lieu) 고속도로 건설계획이 공개됐다.

사업시행자인 끄우롱인프라투자개발관리공사(Cuu Long CIPM) 쩐 반 티(Tran Van Thi) CEO는 현재 작성중인 끼엔장-박리에우 고속도로 건설 예비타당성 보고서를 7월중 교통운송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총사업비 14억달러가 투입되는 이 고속도로는 끼엔장성 하띠엔시(Ha Tien), 락지아시(Rach Gia)–허우장성(Hau Giang)-속짱성(Soc Trang)-박리에우성 박리에우시를 잇는 총연장 225km로 2024년 착공해 2026년 완공예정이다.

고속도로는 왕복4차선, 최대속도 80km/h로 설계돼 호치민시에서 메콩델타까지 운행하는 주요 고속도로와 연결되며, 이 기간 다른 주요 고속도로 건설도 계획돼 기본설계가 진행중이다.

한편 메콩델타 최대 도시 껀터시(Can Tho)와 끼엔장성간 연장 51km의 로떼(​​Lo Te)–락소이(Rach Soi) 고속도로는 오는 9월 개통, 연장 51km인 쭝르엉(Trung Luong)–미투언(My Thuan) 고속도로는 연말 완공예정이다.

또한 연장 23km인 미투언–껀터 고속도로는 오는 10월 착공해 내년말 개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