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프억성에 128만평 규모 레다나산업단지 개발…푹 총리 승인

2020-06-05     윤준호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호치민시 북쪽 인근 빈프억성(Binh Phouc) 록닌현(Loc Nhin) 록탄사(Loc Thanh) 일대에 424.5ha(128만여평) 규모의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5일 빈프억성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총리가 레다이남인터내셔널(Le Đai Nam International JSC)이 투자하는 레다나(Ledana)산업단지 개발을 승인했다.

빈프억성 인민위원회와 성 경제구역관리위원회가 시행하는 레다나산업단지는 레다이남인터내셔널 투자액 2000억동을 포함해 모두 1조2000억동(5150만달러)이 투입된다.

투자자인 레다이남인터내셔널은 건설규칙을 엄격히 준수하고 해당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재무상황을 증명할 수 있도록 보증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이 프로젝트에 대한 충분한 자금조달을 방안을 마련해 관할당국에 제출하고, 건설과정에서 환경영향평가 맟 환경보호를 엄격히 지켜야 한다.

사업시행자인 성 인민위원회와 경제구역관리위원회는 사업부지에 포함된 이주민 재정착 계획을 수립해야 하고, 토지 및 상수 사용 문제와 관련된 제반사항 마련과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도록 철저히 관리감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