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주요경제지역 발전정책 마련…푹 총리, 관련부처•지자체에 지시

- 북부•중부•남부•메콩강지역 등…지역별 특화전략, 민간투자 유치확대 방안 수립 - 우선순위 프로젝트에는 인센티브 제공…행정개혁 가속화도

2020-06-15     장연환 기자
베트남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이 코로나19후 경제성장 촉진을 위해 주요 경제지역의 발전 정책을 마련한다.

응웬 쑤언 푹(Nguyễn Xuân Phúc) 총리는 최근 열린 경제회복 대책회의에서 관련부처 및 지방정부에 신속한 정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따라 기획투자부는 앞으로 관련부처와 지자체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요 경제지역 발전방안을 마련해 총리에 제출하게 된다.

주요지역 발전방안은 해당지역의 역량 증진과 국가경제의 성장동력 역할을 하는 방향에 초점이 맞춰진다. 특히 교통운송 프로젝트와 홍수 염해, 침식 등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 등 인프라부문의 민간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향과 정책을 담게 된다.

글로벌 가치사슬 변화에서 비롯되는 투자물꼬를 돌릴 수 있는 실행계획도 개발하는 한편 다국적기업과 고부가가치 첨단 친환경기술 도입도 적극 추진한다.

푹 총리는 이와함께 투자자들엑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행정개혁을 서둘러달라고 지시했다.

일부 사업우선 부문의 대규모 프로젝트의 투자유치를 위해 인센티브와 신용지원들의 인센티브 부여 방안도 검토된다.

지역별로 북부핵심경제지역의 경우 하이테크, 가공•제조업, 전자, 서비스, 은행 등 금융, 물류산업 유치에 초점을 맞춰 과학기술과 혁신을 촉진할 연구개발(R&D) 중심지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중부주요경제지역은 해양경제와 자동차, 운송서비스,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게 된다.

남부핵심경제지역은 가치사슬 구축을 위한 대규모와 첨단기술 프로젝트 유치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다.

메콩강삼각주는 첨단농업, 농산물가공, 푸꾸옥섬(Phú Quốc) 관광개발,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속가능 발전을 촉진할 정책에 초점이 맞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