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짱성 쩐데산업단지 개발 승인…48만4000평 규모

- 총사업비 5300만달러중 4240만달러는 대출로 조달…투자자는 하탄콘크리트㈜

2020-06-18     투 탄(Thu thanh)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총리가 남부 속짱성(Soc Trang) 쩐데(Tran De)산업단지 개발계획을 최근 승인했다.

쩐데산업단지 개발안에 따르면 160ha(48만4000평) 규모에 총사업비 1조2300억동(5300만달러)이 투자된다. 총사업비중 2460억동(1060만달러)은 국가예산으로, 9840억동(4240만달러)은 대출로 조달한다.

투자자는 하탄(Ha Thanh)콘크리트㈜로 토지를 양도받은 날로부터 3년 이내에 착공해야 한다. 하탄은 49년동안 운영권을 가지며 기존의 인센티브는 그대로 적용된다.

쩐데산업단지는 안응히엡(An Nghiep), 다이응아이(Dai Ngai), 송허우(Song Hau), 미탄(My Thanh) 산업단지와 함께 2020년까지 개발이 계획된 속짱성 5개 산업단지(총면적 1106ha)중 하나다. 5개 산업단지중 국가예산이 투입된 안응히엡산업단지는 2006년 완공돼 운영되고 있다.

속짱성은 이들 5개 산업단지 외 추가 산업단지 개발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이후 정부의 추가 승인에 따라 속짱성은 응아남(Nga Nam), 빈쩌우(Vinh Chau), 탄푸(Thanh Phu), 업니(Ap Nhi), 써이다B(Xay Da B), 안탄(An Thanh) 등 9개의 신규 산업단지 개발을 허가했다.

속짱성은 지난 3월 1조7000억동(7330만달러)을 투자해 54ha(16만3300평) 규모의 섬유·의류 생산 전문 써이다B산업단지 건설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