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아붕따우성, 관광산업 회복 시동…숙박·음식 등 각종 요금 할인

- 지역내 78개 사업체 참여…숙박시설 10~50%, 식당 10~30%, 놀이시설 10~20%

2020-06-25     투 탄(Thu thanh)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긴 해안선을 자랑하는 베트남 남부 바리아붕따우성(Và Rịa-Vũng Tàu)이 코로나19 이후 지역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각종 요금할인 등 대대적인 관광진흥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팜 응옥 하이(Phạm Ngọc Hải) 바리아붕따우성관광협회장은 “총 78개 사업체가 관광진흥 프로그램에 참여해 숙박시설은 10~50%, 식당은 10~30%, 놀이시설 서비스는 10~2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이 회장에 따르면 지방 관광당국은 ▲관광지와 인근 지역간 연계 강화 ▲관광상품 다양화 ▲관광잠재력 촉진을 통한 국내관광객 유치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5월까지 바리아붕따우성을 찾은 관광객은 전년동기대비 90% 감소했고 객실 점유율은 5~10%에 불과했다.

응웬 허우 토(Nguyễn Hữu Thọ) 베트남관광협회장은 “바리아붕따우성은 바다, 강, 숲, 온천 등의 관광 자원과 명소, 고급 리조트 시설이 많아 매력적인 관광지”라며 “MICE(Meeting, Incentive tour, Convention, Exhibition) 산업과 크루즈관광에 중점을 둬 국내관광의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바리아붕따우성의 관광진흥 정책을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