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금값 4개월만에 최고치…1테일당 4950만동(2137달러)

-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인한 국제금값 상승 영향

2020-07-02     투 탄(Thu thanh)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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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금값이 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국제 금값이 상승한데 따른 것이다.

베트남 유일의 금괴제작기업인 국영사이공쥬얼리(State-owned Saigon Jewelry Company, SJC)의 지난 1일 1테일(tael, 1.3온스)당 금가격은 전날보다 0.3% 오른  4950만동(2137달러)을 기록했다. 

베트남 최대 귀금속업체 도지(DOJI)도 SJC금을 1테일당 4950만동(2137달러)에 판매했다. 이는 전날보다 0.4% 오른 것이다.

SJC 금은 지난 1테일당 4970만동(2146달러)으로 8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1일 국제금값은 1온스당 1804달러로 1.7% 상승해 지난 2011년 11월이후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다.

이같은 금값 강세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인한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