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6월 국채발행 14억달러…전월대비 77.2% 증가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 재정부는 지난달 하노이증권거래소(HNX)에서 국채발행으로 16거래일 동안 32조6000억동(14억달러)을 조달했다.

지난달 국채 발행액은 전월대비 77.2% 증가했는데, 전체 발행물량의 90%가 매각됐다.

10년물 및 15년물 금리는 전달보다 0.04~0.05% 오른 반면 5년물 및 20년물은 0.04~0.25% 내렸다.

국채 2차시장(Secondary Market 유통시장)에서 일평균 거래액은 82억동(35만5000달러)으로 전달대비 11.8% 감소했다.

지난달 국채의 단순매입(outright purchases, 직매입) 총액은 114조동(49억3000만달러)으로 전월대비 8% 감소했다. 환매조건부채권(RP)을 통한 국채의 총거래액은 65조3000억동으로 7.9% 증가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단순매입으로 5조2000억동 이상을 매입했고, 단순매각으로 3조동 이상을 털어냈다. 지난달 외국인들의 RP 거래는 없었다.

6월30일 기준 전체 등록 국채는 1160조동(502억달러)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