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콤은행, 코로나19 피해기업 우선 지원…16개 은행, 기업우선대출프로그램 서명

- 1조동(4310만달러)배정, 6% 금리로 대출

2020-07-07     투 탄(Thu thanh)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세콤은행(Sacombank)을 비롯한 베트남 16개 시중은행들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기업들의 사업 및 생산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고객에게 우선대출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서명했다.

지난주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와 중앙은행 호치민시지점 공동주최로, 은행과 기업을 연결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 컨퍼런스에서 세콤은행 외 15개 은행 대표들이 참석해 기업 우선대출 프로그램에 서명했다.

세콤은행은 이 프로그램에 1조동(4310만달러)을 배정해 6%의 금리로 대출할 계획이다.

세콤은행은 2012년부터 이 프로그램에 합류한 이래, 호치민시 24개 군현 및 기타 지방의 기업들에게 우선대출로 총 20조동(8억6170만달러)을 제공했다.

세콤은행은 또한 올해 호치민시의 물가안정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5000억동을 추가로 배정했다.

이외에도 세콤은행은 대출조건을 쉽고 간편하게 해 기업들의 해외송금과 국제신용장 개설을 24시간 온라인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