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베트남법인 VGSI, BIDV와 포괄적협약 체결

- BIDV 대출•보증 등 종합금융서비스 제공…VGSI는 BIDV 금융서비스 우선사용

2020-07-10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GS건설 베트남법인(Vietnam GS Industry, VGSI)이 베트남 4대 국영은행중 하나인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 포괄적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체결된 양측간 업무협약에 따르면 BIDV는 대출, 보증, 예금, 지불, 외환, 금융파생상품, 전자은행 등 종합금융서비스를 VGSI에 제공하며, VGSI는 BIDV의 금융서비스를 우선으로 사용한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잠재력을 개발하고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포괄적협력이라는 새로운 단계로 진입했다”며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투자를 확대하고 한국과 베트남 양국간 경제 및 외교관계 우호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VGSI는 GS건설의 100% 베트남 자회사로 주요사업분야는 건축업, 소매업, 에너지산업 등이다.

BIDV 호치민시 바탕하이(Ba Thang Hai)지점은 VGSI와의 포괄적협약을 체결한 영업점으로 지난해 5월부터 양측의 협력관계가 지속돼 왔다.

지난 1월 BIDV는 VGSI가 시공하는 호치민시 냐베현(Nha Be) 스마트신도시 ‘자이가이스트(ZeitGeist)’ 1단계사업인 ‘리버카운티1(River County 1)’ 프로젝트의 보증은행으로 참여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