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핀엘리트펀드, IT•통신기업 CMC그룹 대주주 부상…지분율 5.08%로 늘려

- 6만1750주 추가매수 총 508만주 보유…CMC그룹 2분기 실적호조 - 매출 1조500억동 전년동기대비 5%↑, 세후이익 4300억동 2배↑

2020-08-10     윤준호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핀란드계 펀드인 핀엘리트펀드(Pyn Elite Fund)가 호치민증시(HoSE) 상장사인 베트남 IT•통신대기업 CMC그룹(증권코드 CMG)의 지분을 추가로 매수해 대주주로 부상했다.

10일 호치민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핀엘리트펀드가 CMC그룹 주식 6만1750주를 매수해 지분율을 5.08%(508만주)로 늘릴 것이라고 신고했다.

CMC그룹의 2분기 매출은 1조500억동으로 전년동기대비 5% 늘었으며 세후이익은 4300억동으로 2배나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급증은 기술•솔루션부문, 해외부문 사업 호조에 따른 것이다. CMC그룹의 기술솔루션 부문 수익은 전년동기대비 67%, 해외부문은 126% 증가했다.

지난 1993년 설립된 CMC는 베트남 주요 IT•통신 대기업 가운데 하나로 기술•솔루션, 해외사업, 통신 등 3대  주요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