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아파트 소유권증서 최초 발급...16개 주택단지

- 토지평가 문제로 소유권증서 발급도 늦어져

2020-09-16     투 탄(Thu thanh)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호치민시 자연자원환경국이 16개 주택단지의 1000세대 아파트 및 주택에 대한 토지주택소유권증서(일명 핑크북)를 발급했다. 이는 아파트단지에 대한 첫 소유권증서 발급이다.

토지주택소유권증서가 발급된 16개 아파트단지는 ▲2군 트로픽가든(Tropic Garden) ▲냐베현(Nha Be) 프억끼엔라빌라(Phuoc Kien Lavila), 푸지아(Phu Gia), 드래곤힐(Dragon Hill) ▲9군 지아호아(Gia Hoa), 자밀라(Jamila) ▲고법군(Go Vap) 시티랜드(CityLand) ▲12군 도쿄타워(Tokyo Tower) ▲7군 푸미흥(Phu My Hung), 자모나(Jamona) ▲투득군(Thu Duc) 테코(Tecco) 등이다.

아파트 소유권증서 발급이 지연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시 자연자원환경국장은 “현재 호치민시내 토지평가 문제가 지연되고 있어 소유권증서 발급도 늦어지고 있다”며 “시 인민위원회는 자연자원환경부와 재정부에 공문을 보내 토지평가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시의 재정적 의무를 결정할 수 있도록 확정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시가 토지평가에 있어서 문제점은 감정평가기관 선정, 감정평가서 유효기간, 토지가의 과거 감정시점, 감정가 비교 토지, 직접 비교 및 표본 추출 방법, 일부 고수익 토지가 감정, 감정이 어려운 토지 등 7개다.

시 자연자원환경국에 따르면, 올들어 8월까지 토지등록(주택 포함)은 29만1644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소유권 이전은 개인 26만7592건, 기관 1만4999건 등 총 28만2591건이고, 최초 등록은 개인 8605건, 기관 448건 등 총 9053건이다.

2020년 8월 현재 호치민시에서 발급된 토지주택소유권증서는 155만8821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