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베트남 국채 매입 급증…26억달러, 전월대비 163%↑

- 금리 연 1.35~3.5%로 8월에 비해 0.02~0.35%p 하락

2020-10-06     장연환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지난달 베트남의 국채 매입이 급증했다.

6일 하노이증권거래소(HNX)에 따르면 9월 한달간 국채 매입은 60조1000억동(26억달러)로 전월보다 163%나 증가했다.

HNX는 보고서에서 9월 재정부가 발행한 국채의 만기는 5~30년, 금리는 연 1.35~3.5%로 8월에 비해 0.02~0.35%p 하락했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이 만기전 채권을 매매하는 유통시장(2차시장)에서 거래일당 평균거래액은 약 9조4000억동(4억640만달러)으로 전월대비 12% 증가했다. 이중 외국인은 1조7000억동을 순매수했다.

9월30일 기준 시장에 상장된 국채 총액은 1270조동(549억달러)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