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탄신공항 연결도로 2개 추가 건설…사업비 2억600만달러

- 8차선 길이 3.8km, 51번 국도 연결…4차선 길이 3.5km, 호치민-동나이간 주요도로와 연결

2020-10-12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호치민시와 인접한 동나이성(Dong Nai)이 떤선녓국제공항(Tan Son Nhat)을 대신할 롱탄(Long Thanh)신공항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비 4조8000억동(2억600만달러)을 투입해 2개의 연결도로를 추가로 건설하는 안을 정부에 제출했다.

12일 동나이성의 도로건설 계획에 따르면 첫번째 연결도로는 왕복 8차선, 길이 3.8km로 신공항과 51번 국도를 연결해 1단계사업 공사기간 동안 건설용 차량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두번째 연결도로는 왕복 4차선, 길이 3.5km로 호치민시–롱탄(Long Thanh)–여우지어이(Dau Giay) 고속도로를 비롯한 호치민시와 동나이성간 주요도로와 연결한다.

동나이성은 이들 연결도로에 수용되는 토지를 136ha(41만여평)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롱탄국제공항은 3단계로 나뉘어 추진되며 1단계사업은 내년에 착공해 2025년 완공예정으로 연간 2500만명의 승객과 120만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활주로 1개와 터미널 1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3단계가 완료되는 2050년까지 롱탄국제공항의 예상 총사업비는 336조6300억동(145억2200만달러)로 연간 1억명의 승객과 500만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