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꽝찌성에 사극세트장 들어선다...T&T그룹, 1억9400만달러 투자해 휴양단지 조성

- 6만3000평 규모, 2단계로 나눠 진행..호텔•리조트•빌라•상업시설•낚시마을 등 건설

2020-10-14     임용태 기자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중견기업 T&T그룹이 중부지역 꽝찌성(Quang Tri)에 4조5000억동(1억9400만달러)을 투자해 사극세트장 및 휴양단지를 건설한다.

14일 T&T그룹에 따르면 꽝찌성 인민위원회및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예정지인 지오린현(Gio Linh) 지오하이사(Gio Hai xa 면단위)에서 지난 12일 해안관광단지 착공식을 가졌다.

해양관광단지는 전체 21ha(6만3000평) 규모로 사극세트장과 함께 리조트 등 휴양단지가 조성된다. 개발은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우선 1단계로 13.45ha(4만평) 부지에 사극세트장을 조성하고 2단계는 8.4ha(2만5000평) 부지에 호텔, 리조트, 빌라, 상업시설, 낚시마을 등을 조성한다.

한편 이날 T&T그룹은 최근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큰 피해를 본 지역 수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꽝찌성 당국에 25억동(10만8000달러)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