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누티푸드 두유제품, 중국내 월마트 450개 매장서 판매 시작

- 품질 및 생산공정, 운송과정, 고용기준, 사회적 책무 등 250여가지 엄격한 기준 충족

2020-10-19     투 탄(Thu thanh)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합유제품기업 누티푸드(NutiFood)의 두유제품이 중국내 450개 월마트 매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쩐 티 레(Tran Thi Le) 누티푸드 대표는 “우리 회사의 제품이 지난 주말부터 중국내 월마트 매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며 “월마트는 제품의 품질 및 생산공정, 운송과정, 고용기준, 사회적 책무 등 250여가지 엄격한 기준을 충족시키는 기업에 한해서만 입점을 허가하기 때문에 자랑스러워 할 만한 성과”라고 밝혔다.

누티푸드 제품의 중국내 월마트 입점은 베트남 유제품기업으로는 처음이다. 누티푸드는 이번 입점을 통해 연간 150억리터의 두유를 소비하는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중국시장에 판로를 개척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유아용 분유제품인 페디아플러스밀크(Pedia Plus milk)는 201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미국내 월마트 매장에서 이미 판매되고 있다.

누티푸드는 증가하는 국내외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근 스웨덴에 유기농 유제품 생산 및 가공공장을 짓기 위한 협력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