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은행, 9월까지 세전이익 4000만달러…증시 상장 추진

- 상장증시와 일정 미공개…본사소재지, 은행업계 최근 추세 볼때 호치민증시 유력

2020-10-23     투 탄(Thu thanh)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중견은행 안빈은행(An Bình Commercial Joint Stock Bank, ABBank)이 경영실적 공개와 함께 증시상장 계획을 밝혔다.

23일 AB은행의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9월까지 세전이익은 9240억동(4000만달러), 총자산은 99조700억동(39억9000만달러)을 기록했다.

대출잔액은 59조1400억동(25억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4% 증가했고, 예금잔액은 73조4900억동(31억7100만달러)로 9% 증가했다. 부실채권은 2.26%로 1년간 0.54%p 증가했으나 여전히 3%내의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총자산수익률(ROA)는 1.3%,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2%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AB은행은 증시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으로 어디에 상장하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많은 은행들이 호치민증권거래소(HoSE)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추세와, 본사도 호치민시에 있는 것으로 미루어 호치민증시에 상장할 것으로 전문가들이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