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뉴언쥬얼리(PNJ), 소매판매 호조…9.5% 증가, 도매는 감소

- 9월까지 매출 5억420만달러, 세전이익 2760만달러

2020-10-27     투 탄(Thu thanh)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3대 국영보석회사중 하나인 푸뉴언쥬얼리(Phú Nhuận Jewelry JSC, 증권코드 PNJ)의 소매판매가 큰 폭으로 늘었다.

27일 푸뉴언쥬얼리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올들어 9월까지 매출은 11조7000억동(5억420만달러), 세전이익은 6420억동(2760만달러)을 기록했다.

소매부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9.5% 증가하며 총매출의 55.7%를 차지하는 등 3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3분기 금괴 판매는 19.1% 증가했다.

그러나 도매판매는 크게 줄었다.

회사 관계자는 “소매판매에 최적화된 판매망을 구축한 덕분에 코로나19에도 긍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레 찌 통(Lê Trí Thông) PNJ CEO는 “각 매장마다 철저하게 수익성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며 “은 제품을 주로 취급하는 매장이나 쇼핑몰에 입점한 매장 등 실적이 좋지 않은 매장은 폐쇄하고 주요 상권에 위치한 독립매장은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PNJ는 공단이 많아 성장성이 좋은 빈즈엉성(Binh Duong)에 첫번째 PNJ Next 매장과 PNJ센터를 열었다.

PNJ는 올해 예정된 31개 신규 매장중 24개를 오픈했으며, 금 제품 전문매장 8개는 확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