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그룹, 10억달러 규모 리조트단지 착공…북부 탄화성 섬선에

- 부지 166만여평에 호텔및 리조트, 광장•보행자거리, 레크레이션 시설…2022년 1분기 완공예정

2020-10-28     이희상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 부동산개발 대기업인 썬그룹(Sun Group)이 북부 탄화성(Thanh Hóa)에 10억달러 규모의 리조트단지를 착공했다.

탄화성 섬선티사(Sầm Sơn thi xa, 티사는 읍단위 행정구역)에 조성되는 리조트단지는 550ha(166만여평) 부지에 광장 및 보행자거리, 호텔 및 리조트, 레크레이션 시설 등이 들어서며 오는 2022년 1분기까지 완공예정이다.

썬그룹 관계자는 지난 26일 열린 착공식에서 "이 프로젝트는 섬선티사와 탄화성을 전국의 관광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그룹의 장기발전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특히 광장과 보행자거리 중심에는 60m 높이의 기념비를 세워 도시를 상징하는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공사는 2022년 1분기까지 완공 예정이다.

썬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생태도시 및 럭셔리 복합리조트단지를 개발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