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버스광고 내년 1월2일 종료...후속방안 마련해 재광고키로

2020-10-28     투 탄(Thu thanh)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호치민시 시내버스 광고가 계약자인 코아샤미디어베트남(Koa-Sha Media Vietnam)과의 계약기간 만료로 내년 1월2일부로 종료된다.

호치민시는 연료비 상승에도 버스광고료 수익으로 버스요금 예산을 보조해 왔는데, 계약자와 합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아직 후속방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고민에 빠졌다.

이에 따라 시 교통운송국은 기존 계약자와의 계약 종료 후 버스광고 후속방안 마련을 연구해 재광고에 나설 것을 시 인민위원회에 요청했다.

시 교통운송국에 따르면, 2017년 낙찰자인 코아샤미디어베트남은 3년간 1620억동(700만달러)에 버스광고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입찰자는 코아샤미디어베트남이 유일했으며 이전에 광고계약이 끝난 시내버스 492대에 대해서만 응찰해 광고가 게시됐다. 나머지 약 1200대는 5차례 입찰에도 입찰자를 찾지 못해 광고를 게시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