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홈, 3분기 매출 11억4200만달러 143%↑…영업이익 3억9360만달러 35%↑

- 9월까지 매출 21억3000만달러, 전년동기대비 31%↑…세전이익 10억달러, 6% 늘어

2020-10-29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호치민증시(HoSE) 최대 상장사 빈홈(Vinhomes, 증권코드 VHM)의 실적이 코로나19에도 순항하고 있다.

29일 빈홈의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43% 급증한 26조4830억동(11억4200만달러),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9조1150억동(3억9360만달러), 순이익은 6조1460억동을 기록했다.

9월까지 누적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한 49조3780억동(21억3000만달러)을 기록했다. 매출은 주로 빈홈오션파크(Vinhomes Ocean Park), 빈홈그랜드파크(Vinhomes Grand Park), 빈홈스마트시티(Vinhomes Smart City), 빈홈마리나(Vinhomes Marina)와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가 계약자들에게 양도되면서 매출로 잡혔기 때문이다.

9월까지 세전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 증가한 22조1990억동(9억5860만달러)을 기록했다.

이 기간 모회사 빈그룹(Vingroup)의 부동산 부문(빈홈 포함) 매출 및 세전이익은 각각 62조5650억동(27억달러), 16조3370억동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9%, 7% 증가했다.

9월말 현재 빈홈의 총자산은 연초대비 12% 증가한 220조5090억동(95억1300만달러), 이중 자기자본은 78조7780억동(34억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