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공상신은행, 기업고객 전용 종합서비스계좌 출시…각종 수수료 면제•할인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사이공상신은행(Sacombank, 세콤은행)이 기업의 현금흐름에 최적화된 기업고객 전용 종합서비스계좌를 출시했다.

신규 출시된 기업고객용 종합서비스계좌는 기업규모에 따라 기본형(eBasic), 소상공인(eMSME), 중소기업(eSEM), 중견기업(eUSME), 대기업(eLCORP)용 등 5종으로 각종 수수료가 면제 또는 할인되는 계좌이다.

eBasic은 계좌이체, e뱅킹, 카드결제, SMS 알림, 온라인 세금납부 등 수수료가 면제된다.

소상공인용 eMSME는 eBasic의 혜택에다 추가로 급여이체 수수료 면제, e뱅킹 국내(지역내) 및 해외송금 수수료를 각각 최대 50%, 40% 할인한다.

중소기업용 eSEM은 eBasic 혜택에 추가로 법인카드 발급수수료 및 첫해 연회비 면제, 온·오프라인 급여이체 수수료 면제, 국내 및 해외송금 수수료를 각각 최대 70%, 40% 할인해 준다.

중견기업 맞춤용 eUSME는 eSEM 혜택에 더해 무역금융 및 국제송금 수수료 최대 50% 할인, 은행창구를 통한 국내 지역간(성·시 밖) 송금수수료가 최대 30%까지 할인된다.

대기업용 eLCORP는 eSME 혜택을 포함해 5개 계좌중 가장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무역금융 및 국제송금 수수료 최대 60% 할인, 국내송금 수수료 최대 50% 할인, 국내 지역간 송금 수수료가 면제된다.

해당 계좌의 월 유지비는 8만9000(3.8달러)~299만9000동(130달러)으로, 계좌별로 월 평균잔액이 2500만(1079달러)~20억동(8만6347달러)인 경우 유지비를 면제받을 수 있다.

세콤은행은 “기업전용 종합서비스계좌로 기업들의 시간과 금융비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용기업들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