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60만동(26달러) 4G스마트폰 나와… 비엣텔-빈스마트 협력, 'V스마트 비라이트(Bee Lite)'

- 정보통신부의 스마트폰 보급 확대 정책의 일환…통신사 보조금 지원

2020-11-13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최대통신회사 군대통신그룹(Viettel, 비엣텔)이 빈스마트(VinSmart)와 협력해 60만동(25.9달러)짜리 4G용 스마트폰 V스마트(Vsmart) 비라이트(Bee Lite)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V스마트 비라이트는 통신사가 보조금을 지금하는 형태로 최소가격 60만동에 판매되는데, 보조금이 없는 원래 기기가격은 149만동(64.3달러)이다. Ram 등 일부 사양의 업그레이드를 원하면 추가로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베트남의 대표적 통신회사와 스마트폰 제조사의 협력으로 이처럼 저가 스마트폰을 공급하는 것은 정보통신부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이는 2G나 3G 피처폰 사용을 줄이고 4G와 5G 스마트폰 보급을 확대해 전국민이 디지털기기에 접근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정부 정책의 일환이다.

V스마트 비라이트는 전국 비엣텔 직영점과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기기를 구입하는 소비자는 비엣텔 고객인 경우 3개월간 15GB의 데이터가 무료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