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국민의힘 의원, 당내역할 넓혀가…‘97세대’ 의원모임 결성 주도

- 국정감사서 맹활약, 97세대 대표주자중 한명으로 주목 - “세대교체, 적극적인 정책개발로 당의 면모 쇄신에 힘 보탤 것”

2020-11-18     조길환 기자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국민의힘 강민국 국회의원(경남 진주시을)이 초선이면서도 국정감사에서의 활약을 토대로 당내 영향력과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강민국 의원은 1971년생으로 ‘97세대’의 대표주자 가운데 한명이다. ‘97세대는 90년대학번, 70년대생’으로 86세대(80년대학번, 60년대생)에 이어 정계의 새로운 세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강 의원은 국감에서의 돋보이는 성과를 바탕으로 97세대의 역할 키우기에 앞장서고 있다다. 국민의힘 당내 세대교체와 개혁을 위해 70년대생 의원들 모임 결성을 주도하고 있다.

강 의원은 “세대교체와 개혁을 통한 당의 면모 쇄신을 위해 70년대생 모임을 추진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정책제안과 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높여 달라진 당이 달라졌다는 평가를 듣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민국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기대이상의 활약을 했다. 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라임, 옵티머스 사태에 대해 금융위원회 직원과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의 녹취파일을 공개해 감독당국의 책임을 묻는 한편 권력형비리게이트 의혹을 제기했다.

정치, 금융 현안 뿐 아니라 코로나19 사태속에서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아동 실태를 파악해 공공돌봄체계를 대안으로 제시해 공감을 끌어냈고 공공기관의 청년인턴제 허점을 지적하며 실효성있는 청년일자리정책을 주문했다.

국민의힘은 국정감사 일정이 끝난후 강민국 의원을 ‘2020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는데 강 의원의 활약과 성과에 비춰볼 때 당연할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강민국 의원은 “당내 소장파 의원들과 함께 당의 변화에 힘을 보태고 "거대여당의 ‘다수의 힘’에 막혀 어려움이 많지만 적극적인 정책개발, 특히 사회적 약자들에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