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로베트남 새 회장에 공상부차관 임명

- 57세 호앙 꾸옥 브엉…베트남전력공사 회장, 두차례 공상부차관 역임

2020-11-19     장연환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국영 석유가스그룹(Petrovietnam, PVN)의 새 회장에 호앙 꾸옥 브엉(Hoang Quoc Vuong) 공상부차관이 임명됐다.

전임인 쩐 시 탄(Tran Sy Thanh) 회장은 지난 8월 국회부의장으로 임명되며 전보돼 페트로베트남 회장직은 3개월가량 공석이었다.

1963년생으로 올해 57세인 브엉 회장은 모스크바 러시아국립지질탐사대학(MGRI)을 졸업했으며 산업·무역 분야에서 공직을 시작하며 이 부문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이후 삼성전자 스마트폰공장이 있는 북부 타이응웬성(Thai Nguyen)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 후 2010년 8월 공상부차관으로 임명됐다가, 2012년 9월 베트남전력공사(EVN) 회장으로 임명됐다. 이후 2015년 1월 공상부차관에 재임명되면서 전력, 재생에너지, 환경, 지속가능한 개발을 담당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