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총리, 내일 제27차 APEC정상회의 참석

- 공동번영의 회복력 있는 미래를 향한 인적 잠재력 최적화 논의

2020-11-19     장연환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총리와 대표단이 오는 20일 의장국 말레이지아가 주재하는 제27차 APEC정상회의에 참석한다.

화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APEC정상회의의 주제는 '공동번영의 회복력 있는 미래를 향한 인적 잠재력 최적화'로, 각국 정상들은 ▲무역·투자 개선 방안 ▲ 포용적·지속가능한 디지털경제성장 추진 방안 ▲지속가능한 구조개혁 의제 등 주요 3가지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21개 APEC 회원국 정상들은 올해 성과에 대한 합의를 마무리하고,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향후 각국의 대응 방식에 관한 논의하며 2040년까지 향후 20년간 장기 목표인 ‘APEC 미래비전’을 채택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회원국간 협력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2020~2021년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및 2020년 아세안 의장국 자격으로 APEC정상회의에 참석해, APEC 의장국인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회원국들의 공동선언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베트남은 올해 대면 및 화상으로 진행된 분야별 APEC 장관급 회의 9번을 포함해 모든 관련 회의에 참석해 공동체 발전에 동참해왔다. 또한 올해부터 APEC 비전그룹(AVG)의 일원으로, 2020년 이후 APEC 미래비전, 2021~2025년 기간 APEC 구조개혁위원회 부의장국을 맡아 국제협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