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동남아은행, 호치민증시에 상장 신청…12억주, 올해 은행업계 7번째

- 장외시장 주가 1만4400동(0.62달러) 수준 - 9월까지 세전이익 1조1300억동, 전년동기대비 65%↑…부실채권 2.2%, 연초수준 유지

2020-11-30     윤준호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 동남아은행(Southeast Asia Commercial Joint Stock Bank, SeABank)이 호치민증권거래소(HoSE)에 상장 신청을 했다.

30일 호치민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세아은행의 자본금은 12조동(5억2000만달러)으로 상장 주식물량은 12억주에 달한다.

세아은행 주가는 장외시장(over-the-counter market)에서 1만4400동(0.62달러)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9월까지 세아은행의 세전이익은 1조1300억동으로 전년동기대비 65% 증가했으며 부실채권 비율은 2.2%로 연초 수준을 유지했다.

올들어 호치민증시에 상장되거나 상장신청을 한 은행은 세아은행이 7번째다. 세아은행에 앞서 동방은행(Orient Commercial Joint Stock Bank, OCB), 베트남해양은행(Vietnam Maritime Commercial Joint Stock Bank, MSB), 베트남국제은행(Vietnam International Commercial Joint Stock Bank, VIB), 아시아은행(Asia Commercial Bank, ACB), 베트남우정연합은행(Lien Viet Post Joint Stock Commercial Bank, LPB), 사이공하노이은행(Saigon –Hanoi Commercial Joint Stock Bank,  SHB) 등이 상장됐거나 상장신청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