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통업체 다카시마야, 베트남 부동산시장 진출

- 하노이 스타레이크신도시에 1억9300여만 달러 투자…상업·사무용 부동산 개발

2020-11-30     떤 풍(Tan phung)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코로나19로 베트남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일본 소매유통업체 다카시마야(Takashimaya)는 상업 및 사무용 부동산 개발로 사업을 확장하고 한다.

30일 니케이에 따르면, 다카시마야는 하노이시내에서 6km 거리에 건설중인 스타레이크(Starlake)신도시에 상업 및 사무용 빌딩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다카시마야가 토지취득부터 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수행하는 첫 해외 부동산개발사업으로, 향후 4년동안 200억엔(1억9139만달러) 이상이 투자될 예정이다.

다카시마야는 2022~2025년 스타레이크신도시 내에 상업·사무용 부동산을 개발하고 하노이의 다른 두 곳에서도 대규모 상업부동산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에 호치민시와 하노이에서 인수한 몇몇 복합건물을 상업·사무용 건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요시오 무라타(Yoshio Murata) 다카시마야 회장은 “베트남은 우리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충분한 잠재력을 가진 시장으로 아직 개발할 여지가 많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