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쿠바, 세계문화유산 ‘특별우표’ 공동발행

- 하노이 탕롱성곽, 하바나 산토도밍고아타레스성채 2장 1세트

2020-12-03     장연환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과 쿠바 양국이 두 나라의 세계문화유산을 담은 특별우표를 공동으로 발행했다.

2일 오후 하노이 주베트남 쿠바대사관에서 열린 베트남-쿠바 특별우표 공동발행식에는 리아니스 토레스 리베라(Lianys Torres Rivera) 쿠바대사와 팜 안 뚜언(Pham Anh Tuan) 베트남 정보통신부 차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특별우표 발행을 축하하며 양국의 우호관계를 재확인했다.

이번 특별우표에는 양국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노이 탕롱(Thang Long)성곽과 하바나(Havana) 산토도밍고데아타레스(Santo Domingo de Atarés)성채의 사진이 담겼다.

2장으로 된 특별우표 세트는 우정총국 소속 또 민 짱(To Minh Trang)과 쿠바의 로베르토 메넨데즈 로이즈(Roberto Menendez Roiz)가 각각 디자인했다.

뚜언 차관은 “이번 특별우표 공동 발행은 양국의 사람과 역사, 문화유산, 세계평화에 대한 열망을 두 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로, 양국의 우호관계를 지속적으로 증진하고 모든 영역에서 함께 공유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