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빈성, 리엔하타이 녹색산업단지 착공…178만평 규모

- 1억6800만달러 투입…9251만평 규모 타이빈경제구역 투자확대 위한 첫번째 사업

2020-12-15     장연환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 북부 타이빈성(Thai Binh) 타이투이현(Thai Thuy) 리엔하타이(Lien Ha Thai) 녹색산업단지가 착공됐다.

15일 타이빈성에 따르면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총리와 지방정부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 리엔하타이 녹색산업단지 착공식을 가졌다.

리엔하타이 녹색산업단지(Green iP-1)는 제20차 타이빈성 당대회에서 채택된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타이빈경제구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첫번째 프로젝트다.

응웬 칵 턴(Nguyen Khac Than) 타이빈성 인민위원장이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녹색산업단지는 588.8ha(178만평) 부지에 총사업비 3조8800억동(1억6800만달러)이 투입되며 타이빈경제구역 확대는 앞으로 50년간 진행된다.

타이빈성은 리엔하타이 녹색산업단지가 순조롭게 개발돼 지역의 사회경제 발전을 촉진하고 홍강(Red river)삼각주 유역 및 국가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턴 위원장은 부지정리 및 재정착 보상을 신속하게 완료할 것을 관계기관에 지시하는 한편 타이빈경제구역내 추가 투자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해 10월 총리가 승인한 2040년까지의 타이빈경제구역 개발마스터플랜에 따라 전체 3만583ha(9251만평) 규모로 개발되는 타이빈경제구역은 타이투이현과 띠엔하이현(Tien Hai) 일대에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