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3일만에 1000명대…서울•수도권, 오늘부터 5인이상 집합금지

- 23일 0시기준 1092명…지역발생 1060명, 해외유입 32명 - 5인이상 집합금지, 내일부터 전국 확대 실시…스키장 등 영업중단, 관광명소 폐쇄

2020-12-23     오태근 기자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국내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일만에 다시 1000명대로 늘어났다. 서울과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은 23일부터 5명이상 사적모임이 금지되며 24일부터는 전국 확대실시되고 스키장 등 겨울스포츠시설 영업중단과 함께 해돋이•해넘이 명소 등 관광명소도 폐쇄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9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발생은 1060명, 해외유입은 32명이다. 신규확진자는 지난 20일 이후 1097명 이후 3일만에 다시 1000명대로 늘어났다. 사망자는 17명 늘어 모두 739명에 달했다.

신규 확진자 증가는 검사량이 늘어나고 요양원과 교회 등 집단발생이 이어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의심신고 검사자수는 5만4141명, 수도권 임시선별진료소 검사건수는 5만3077건으로 총 10만7218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임시선별진료소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이 145명에 달했다..

신규 확진자 1092명(해외유입 32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376명(해외유입 3명), 부산 32명, 대구 24명, 인천 49명(해외유입 3명) 광주 36명(해외유입 1명), 대전 35명(해외유입 1명), 울산 18명(해외유입 2명), 세종 1명, 경기 310명(해외유입 11명), 강원 13명, 충북 58명, 충남 11명, 전북 21명(해외유입 1명), 전남 12명, 경북 25명, 경남 29명(해외유입 1명), 제주 33명, 검역과정 9명 등이다.

1주일간 지역발생 하루평균 확진자는 986.3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하루평균 800~1000명)이 8일째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