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 베트남서 선호도 2위…애플이 1위

- ‘스마트폰 구입시 가장 먼저 생각하는 브랜드는?’…애플(46%), 삼성(36%), 오포(9%) 순 - ‘다음 스마트폰은 무엇을 선택하겠는가?’…애플(44%), 삼성(26%), V스마트(6%) - 애플은 젊은층, 삼성은 30대 이상 직장인들에 인기

2020-12-31     투 탄(Thu thanh)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애플이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마트폰 브랜드로 응답자의 46%가 애플 제품 구매를 먼저 생각한다고 답했다.

호치민시에 본사를 둔 시장조사업체 Q&Me가 6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최근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애플에 이어 삼성이 36%로 선호도 2위였으며, 다음으로 오포(9%)와 노키아(2%) 순이었다.

응답자들의 애플 선호 이유는 고품질(78%), 브랜드 명성(71%), 보안성(65%), 디자인(59%), 카메라 성능(57%) 순이었다.

특히 젊은이들의 애플 사랑이 유독 심했으며 삼성은 30세이상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자의 79%는 전자제품 매장에서 구입하고, 14%는 온라인 전자상거래, 나머지는 친구나 친척으로부터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스마트폰은 무엇을 선택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사용자의 44%는 애플을 가장 많이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다음으로 삼성(26%), 빈스마트(Vinsmart)의 V스마트(Vsmart, 6%) 순으로 답했다.

소셜미디어 마케팅·광고대행사 위아소셜(We Are Social)에 따르면, 베트남인들은 전 인구의 약 80%인 7500만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