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띤성, 3개 신규 산업단지 개발 승인...약 42만평 규모

- 깐록·꽁칸·득토산업단지…총사업비 2920만달러

2021-01-06     임용태 기자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중북부 하띤성(Ha Tinh)이 깐록현(Can Loc), 득토현(Duc Tho), 홍린티사(Hong Linh thi xa, thi xa 읍단위) 일대에 각각 조성될 3개의 신규 산업단지 개발계획을 승인했다.

깐록산업단지는 사업시행자인 떤하도투자(Tan Ha Do)가 1200억동(520만달러)을 투자해 티엔록사(Thien Loc xa, xa 면단위)와 응옌티쩐(Nghen thi tran, thi tran 읍단위) 일대에 24ha(7만2000평) 규모로 조성된다. 이 산업단지에는 섬유의류, 식품가공기업 등이 입주할 예정으로 시행자는 완공후 50년간 운영한다.

사업시행자 IDI투자(IDI Investment)가 2550억동(1100만달러)을 투자해 홍린타사에 45ha(13만6000평) 규모로 조성하는 꽁칸(Cong Khanh)산업단지는 경공업, 가공, 지원 등 부문의 기업 위주로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득토현 떤전사(Tan Dan) 및 뚱안사(Tung Anh) 일대에 70ha(21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득토산업단지는 가축사료, 농림어업 가공, 건축자재, 소비재, 전자기업 위주로 입주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인 GS중부투자(GS Central Investment)와 의류업체 어패럴테크(Appareltech), 비엣하이(Viet Hai), 송라산(Song La Xanh) 등이 공동으로 3000억동(1300만달러)을 출자했다.

응웬 홍 린(Nguyen Hong Linh) 하띤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3개 신규 산업단지 개발과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 근로자들의 소득향상과 지역 발전 촉진을 꾀할 것"이라며 일정에 맞춰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