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옌꽝-푸토 고속도로, 공공사업으로 전환…사업비 1억3500만달러

- 1단계로 2023년까지 왕복 4차선, 길이 40km, 설계속도 80km/h…2025년 이후 2단계사업

2021-01-07     떤 풍(Tan phung)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하노이 북서지역 뚜옌꽝성(Tuyen Quang) 뚜옌꽝시에서 푸토성(Phu Tho) 푸토티사를 연결하는 뚜옌꽝-푸토 고속도로가 종전 BOT(Build-Operate-Transfer)사업에서 공공투자사업으로 전환됐다.

찐 딘 융(Trinh Dinh Dung) 부총리는 6일 뚜옌꽝-푸토 고속도로 건설을 공공투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사업비로 3조1120억동(1억3500만달러)을 배정하는 내용의 투자정책조정안을 승인했다.

뚜옌꽝-푸토 고속도로는 길이 40km, 설계속도 80km/h로 시점은 뚜옌꽝시 르엉브엉사(Luong Vuong xa)에서 종점은 푸토티사(thi xa, 읍단위) 노이바이-라오까이(Noi Bai-Lao Cai) 고속도로의 IC9 교차로다.

사업은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우선 1단계로 올해부터 2023년까지 왕복 4차선으로 건설하고 2025년 이후 2단계사업이 진행된다. 1단계 사업비 2조6500억동, 2단계 4600억동을 포함한 총사업비는 3조1120억동(1억3500만달러)이다.

이 고속도로는 지난 2019년 12월초 총사업비 3조2710억동 규모의 BOT 방식으로 결정됐으나 지난해 11월 교통운송부는 정부예산으로 투자정책을 조정할 것을 기획투자부에 제안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