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빈성, 62개 프로젝트 투자유치 추진

- 16~17일 투자유치 컨퍼런스

2021-01-13     임용태 기자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중부 꽝빈성(Quang Binh) 정부가 2021~2023년 추진할 62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유치에 나선다.

꽝빈성 인민위원회는 이들 프로젝트 가운데 ▲농업 ▲산업 ▲에너지 ▲무역 ▲인프라 개발 ▲관광업 부문의 투자유치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젝트는 ▲혼라경제구역(Hòn La)내 총사업비 40억달러, 발전용량 3000MW 규모 꽝짝1(Quang Trach 1) 가스화력발전소 ▲1억5500만달러 규모 레투이3(Le Thuy 3) 풍력발전단지 3단계사업 ▲사업비 8600만달러, 연산 5만대 규모 자동차조립공장 ▲1억7200만달러 규모 방산업단지(Bang) 개발 ▲3340만달러 규모 혼라비관세구역 조성 등이 있다.

꽝빈성은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투자유치 컨퍼런스에서 무역·관광·도시개발 등 총 13개 프로젝트를 승인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유치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기업과 개인 외에도 경제전문가, 정부 및 외국대사관 등 관계자 6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 다이 탕(Vu Dai Thang) 꽝빈성 당서기장은 “이번 투자유치 컨퍼런스는 꽝빈성이 투자하기 좋은 잠재력과 신뢰할 수 있는 투자처임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에너지, 관광, 농업, 해양경제 등 우리 성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이 부문에 대한 투자유치를 우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또한 주요 투자사업에 대한 업체간 협력 및 신용대출에 대해 협약하고, 전문가들이 투자계획에 대한 사업성 자문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