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7개 주요 인프라사업에 외국인투자 유치키로…지하철 4개노선 등

- 지하철2호선 2단계 3A선, 4호선, 5호선 1단계…PPP 방식으로 ODA 자금 - 투티엠신도시 금융센터 및 컨퍼런스복합단지, 투득시 종합스포츠단지 등도

2021-01-14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호치민시가 앞으로 5년간 지하철 4개노선과 주요 건축시설물 3개 등 7개 인프라사업에 대해 외국인투자 유치를 추진한다.

외국인투자 유치대상 지하철은 ▲2호선 2단계 사업 ▲3A선 ▲4호선 ▲5호선 1단계 사업 등이다.

최근 기획투자부에 제출한 제안서에 따르면 지하철2호선 2단계사업은 공사비 14억달러, 연장 9.1km로 두 구간으로 나눠 공사를 진행한다.

1개 구간은 1군 벤탄시장(Ben Thanh)에서 2군 투티엠신도시(Thu Thiem)까지이고, 다른 1개 구간은 12군 탐르엉(Tham Luong)에서 북서쪽 꾸찌(Cu Chi)까지 구간이다.

지하철3A선은 사업비 18억달러, 연장 19.5km로 1군에서 남서방향으로 이어져 롱안성(Long An) 성도인 떤안시(Tan An)까지다.

지하철4호선은 12군의 탄쑤언(Thanh Xuan)과 냐베현(Nha Be) 히엡프억산업단지(Hiep Phuoc)까지 이어지는 36.2km 구간으로 예상 사업비는 45억달러다.

지하철5호선 1단계사업은 떤빈군(Tan Binh) 바이히엔(Bay Hien) 교차로와 2군 사이공대교를 연결하는 9km 구간으로 사업비는 17억달러다.

호치민시는 이들 4개 지하철 노선에 대해 PPP(민관합작)방식으로 사업을 계획하며 ODA(공적개발원조) 자금으로 예산을 조달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투티엠신도시 금융센터 및 컨퍼런스복합단지, 투득시(Tnu Duc) 종합스포츠단지 등 3개 사업도 해외에서 자금을 조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