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펀드 PENM IV’, 타세코항공서비스 주식 100만주 매입

- 19일부터 내달 9일까지…지분율 17.42%→19.64%로 늘어

2021-01-19     윤준호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독일 투자펀드 ‘PENM IV’(PENM IV Germany GmbH & Co. KG)가 호치민증시 상장사인 타세코항공서비스(Taseco Air Services JSC, 증권코드 AST) 주식 100만주를 추가매수하기로 했다.

매수일정은 19일부터 오는 2월9일까지이며 매수가 완료되면 PENM IV펀드의 AST지분은 17.42%에서 19.64%로 늘어난다.

PENM IV펀드는 지난해 12월9일 AST주식 16만9970주를 매수한데 이어 12월5일부터 지난 13일까지 10만5910주를 추가매수 했었다.

지난해 타세코의 실적은 저조했다. 9월까지 타세코의 매출은 2968억동(130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64.9% 감소했으며 286억9000만달러의 적자를 내 전년동기의 1540억동 이익에서 적자전환됐다. 매출의 경우 국내선 터미널의 매출은 1495억동, 국제선 터미널 매출은 1473억동으로 각각 47.25%, 73.7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항내 식당•케이터링서비스•매점 등의 사업을 하는 타세코의 실적부진은 코로나19 사태로 국제선 운항 중단 등으로 항공여객이 크게 줄어든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