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시,티엔꽝호수 주변에 새 보행자거리 조성키로

- 쩐년똥길-쩐빈쫑길, 통일공원 일대…문화적·건축적 가치 제고, 지역관광 증진 위해

2021-01-22     떤 풍(Tan phung)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하노이시가 하이바쯩군(Hai Ba Trung) 티엔꽝호수(Thien Quang) 일대에 새 보행자거리를 조성한다.

새 보행자거리는 티엔꽝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쩐년똥길(Tran Nhan Tong)부터 쩐빈쫑길(Tran Binh Trong)까지와 통일공원(Thong Nhat Park) 일대로, 문화적·건축적 가치를 높이고, 도시미관을 개선해 지역관광을 증진하기 위해 보행자거리로 조성된다.

하노이시는 2004년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도시의 상징인 호안끼엠호수(Hoan Kiem) 인근 5개 거리를 처음으로 보행자거리로 조성했다. 이후 2018년 서호군(Tay Ho) 찐꽁선길(Trinh Cong Son) 1km 구간이 보행자거리로 지정됐고 이후 지금까지 호안끼엠호수와 구시가지 일대 수십곳이 보행자거리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