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AVG그룹, 탄화성에 양돈가공복합단지 건설...14억달러 투자

- 양해각서 체결...연간 500만두 사육 및 가공공장, 연산 200만톤 사료공장

2021-01-25     임용태 기자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러시아 AVG그룹이 베트남 북중부 탄화성(Thanh Hoa) 응이선경제구역(Nghi Son) 양돈가공복합단지 건설에 14억달러를 투자한다.

탄화성(Thanh Hoa) 인민위원회는 AVG캐피털파트너스(AVG Capital Partners)와 지난 24일 온라인으로 14억달러 규모의 양돈가공복합단지 투자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AVG의 사업계획에 따르면, 최소 1000ha(302만평) 부지에 연간 돼지 500만두 사육 규모의 출하용 일반축사 43개, 모돈축사 3개, 도축장, 가공공장을 건설하고 400ha(121만평)의 보조부지에 연산 200만톤 규모의 사료공장을 건설한다.

건설은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되며 공사는 건설사 2개가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

AVG그룹은 농업, 가축사료, 육가공, 설탕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러시아내 양돈부문 생산량 20위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