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호텔들, 작년 투숙률 사상 최저…평균 20%, 전년대비 50%p↓

- 외국인 관광객 130만명, 85%↓…객실 공급량 1만5200실 5%↓, 객실요금 61달러 29%↓

2021-01-26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지난해 호시민시 호텔들의 평균 투숙률은 코로나19로 외국인 입국이 제한되면서 사상 최저 수준인 20%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보다 50%p 낮은 수준이다.

26일 부동산컨설팅회사 새빌스(Savills)에 따르면, 작년에 호치민시를 방문한 외국인관광객은 130만명으로 전년대비 무려 85%나 감소했다. 

이 여파로 3600개 이상의 객실이 문을 닫아 객실 공급량은 11개 호텔에서 모두 1만5200개로 전년보다 5% 줄었다. 평균 객실요금은 61달러로 29%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호텔업계가 코로나19 백신의 광범위한  보급되기까지 2년이 더 걸려 2024년이 어서야 완전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