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찌공항, 6월까지 입찰거쳐 연내 착공…민간·군사공항 겸용

- 95만평 규모, 총사업비 3억4700만달러…PPP방식 조달

2021-01-27     임용태 기자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중부 꽝찌성(Quang Tri)의 꽝찌공항이 연내 착공된다.

꽝찌성 인민위원회는 교통운송부가 최근 꽝찌공항 건설 실시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연내 착공하기로 결정했다.

꽝찌공항 투자를 제안한 T&T그룹은 꽝찌성의 결정에 따라 사전타당성조사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레 득 띠엔(Le Duc Tien) 꽝찌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는 6월까지 입찰을 진행하고 낙찰자가 선정되면 연내 착공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꽝찌공항은 316ha(95만평) 부지에 연간 100만명의 여객과 3100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4C급 민간공항 겸 2급 군사공항으로 건설된다. 이 가운데 민간구역 및 군용구역 면적이 각각 87ha(26만평), 51ha(15만평)이며 공용구역이 177ha(53만평)이다.

총사업비는 8조동(3억4700만달러)으로 추산되며 재원은 PPP(민관협력) 방식으로 조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