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향후 10년간 첨단제조기업 500개 설립 목표

- ‘2030까지 국가 첨단기술 개발 프로그램’, 첨단농업기업도 200개 설립

2021-02-01     떤 풍(Tan phung)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첨단제조기업 500개 및 첨단기술을 적용한 농업기업 200개 설립을 목표로 세웠다. 

이 같은  목표는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총리가 최근 발표한 ‘2030년까지 국가 첨단기술 개발 프로그램’의 세가지 목표중 하나다.

다른 두가지 목표는 ▲역내에서 선진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투자개발 우선순위에 포함된 20개 첨단기술을 개발하고 ▲첨단기술제품 수출액을 제조업 수출액의 60%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동시에 첨단기술을 적용한 농업생산을 높이기 위해 고부가가치 신제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첨단기술의 연구개발, 응용, 제품 생산 및 서비스 개발 프로그램은 과학기술부가 주관하고, 첨단산업 개발 프로그램은 공상부가, 첨단농업 개발 프로그램은 농업농촌개발부가 주관한다.

총리는 이 프로그램의 실행 재원을 정부예산, 관련기관 및 단체, 국영 및 민영기업, 외국 등으로부터 조달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