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월 외국인 입국자 1만7800명...전월대비 9%↑, 전년동월대비 99%↓

- 한국인 입국자 3903명, 작년 1월대비 99.2%↓

2021-02-02     장연환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지난달 베트남에 입국한 외국인수는 1만7736명으로 전월대비 9% 증가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1년전에 비해서는 99.1% 감소한 수준이다.

코로나19로 국제관광이 제한되면서 외국인 입국자는 주로 기업의 전문가, 근로자, 국경무역 종사자들이었다.

입국 교통편은 항공편이 1만1118명으로 전년동기대비 99.3% 감소했고, 육로는 97.8% 감소한 6575명, 선박편은 99.9% 감소한 43명에 불과했다.

대륙별로는 아시아 입국자가 1만5822명으로 99% 감소했다. 그러나 아시아 입국자는 전체 외국인 입국자의 89.2%를 차지했다. 유럽 입국자는 99.5% 감소한 1185명, 미주지역 입국자는 99.6% 감소한 486명이었으며 오세아니아 및 아프리카 입국자는 각각 99.8%, 98% 감소한 121명, 122명이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7243명으로 98.9% 감소했고, 다음으로 한국은 99.2% 감소한 3903명, 대만과 일본은 각각 98.7%, 99.1% 감소한 1018명, 831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숙박외식업 매출은 전월대비 2.7% 감소한 48조7000동(21억1650만달러)으로 전체 소매서비스 매출의 10.1%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관광수입은 1조6000억동(6950만달러)으로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62.2%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